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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동방신기 기사 개제된 신문 품절"...日 언론 이색 공지 '눈길' - (08.12.20)

600지기 2022. 3. 9. 22:10

  "동방신기 기사 개제된 신문 품절"...日 언론 이색 공지 '눈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동방신기 인기는 일본에서도 못말려.'

 

 

 

 

그룹 동방신기의 인터뷰 특집 기사가 실린 일본 유력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이 품절돼 화제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7일자 팝 스타일 섹션에서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5인’ 이라는 제목으로
동방신기의 데뷔 이전부터 일본 진출 성공기 등을 2면에 할애해 집중 조명했다.
동방신기의 현지 팬들은 이날 신문을 사기 위해 전화 주문을 하는 등 수요가 폭주해 신문 품절이라는 기현상을 낳았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8일 언론사 홈페이지 한 블로그를 통해 동방신기 관련 기사가 나간 17일자 신문이 품절된 사실을 공지했다.

 

▲ 요미우리 신문이 18일 자사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동방신기 기사가 실린 신문 품절 사사실을 공지했다




해당 매체는 이 블로그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동방신기 기사가 게제된 17일 수요 석간을 다수 주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본사에서도 평상시 이상으로 재고를 확보해 독자들의 바람을 따르고 싶었지만 재고도 품절이 돼 판매 종료가 됐습니다.
향후의 주문에는 응할 수 없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고 공지했다.


톱스타의 인터뷰가 실렸다고 해당 신문이 품절되는 것은 국가를 불문하고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올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4번이나 1위를 한 동방신기는 오는 31일 NHK 방송의
연말 가요축제 ‘홍백가합전’에 최초로 참가하는데 이어 같은 날 방송되는 TBS의 신년 특집 음악프로그램
‘CDTV SP 프리미어 라이브’에도 잇따라 초청,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요미우리 신문 17일자에 실린 동방신기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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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미우리 신문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다섯명]


요미우리 신문 2008년 12월 17일자 기사 해석 입니다.

 

pop style



한국 発 슈퍼 아이돌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다섯명‘

 
동쪽에서 신이 일어 난다 - 장대한 그룹 명으로 꿈을 이야기한 다섯명이 올해 커다랗게 약진 했다.
달콤한 마스크, 멋진 댄스, 아카펠라로도 편안히 울리는 하모니. 그리고 유창한 일본어.
모두 보통사람이 아니다! 홍백 출장도 결정되고 파죽지세의 다섯명에게 밀착.



유창한 일본어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시원시원 하고 정중한 높임말로 인사하는 다섯명이 등장하자, 일순 방안이 환해진다.
한국에서 일본에 내린 공항에서 직행, 통역 없이 취재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솔직히 피로와 언어 문제는 괜찮을까? 싶었지만,
완전한 기우였다. 인터뷰 사이사이에도 농담을 하거나 웃거나 하면서 정말 즐거워 보였다.

"한국에서는 모두들 다른 팀에 소속되어 있던 연습생 이지만, 소속사이 제안으로 모여서 동방신기라는 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이였어요" 리더 윤호가 이렇게 이야기  하자, **가 "2004년에 데뷔하기 전부터 1년 반 정도

계속 함께 살면서 연습을 했기 때문에 친했었어요" 라며 말을 잇는다.

그 시점에서는 전원 10대 였지만, 노래도 춤도 초일류. '싱글'CD 라는 문화가 별로 없는 한국에서 데뷔 싱글이 20만장을 넘는
이례적인 대 히트를 기록. 충분한 준비끝에 일본 데뷔가 정해졌지만 "솔직히 한번도 가 본 적 없는 나라에 가는 건 무서웠어요" (**)
라며 불안감은 컸던 모양이다. 미국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부터 고교 2학년 때까지 살았던 경험이 있는 **은 "여행가는 기분으로
들떠 있었어요...... 처음 2,3일만요" 라며 웃는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생활속에서 겨우 몇개월만에 일본어 통역 없이 취재에 응할 수 있게 되었다. 
  "키무라 타쿠야 씨의 드라마를 보면서 일본어를 익혔어요" (창민),
 "초등학교 3학년 용의 그림책을 읽고는 "우리들 보다 더 낫네" 라고 놀랐지요 (웃음)" (윤호)
 
   

고난을 극복하는 젊은 힘

 격한 댄스는 부상도 많다. 윤호는 다리 골절로 수개월간 활동하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다 
고난을 젊은 힘으로 극복해 손에 넣었다. 연예계에서의 성공을. 이런 부분에 여성들이 열광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촬영으로 열시간동안 춤추다

 싱글 "どうして君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ろう?어째서 널 좋아하게 된 것일까? 는 순백의 의상으로
슬프게 노래하는 달콤한 발라드. 가장 최근에 내놓은 "주문 -MIROTC-"은 검정 의상으로 격하게 춤추는 R&B.
'주문'은 한국에서 유해 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관능적인 분위기로 이미지가 전혀 다르다. 

프로모션 비디오는 한국어판과 일본어판 두가지로 제작하기 위해서 10시간 이상 쉬지 않고 춤을 춘 힘든 작업이었다고 한다.
노래는 한국어로 부르면 강한 분위기로, 일본어로는 달콤한 느낌이 나는 듯.  

 

[더 알고 싶어요!! 동방신기]

 

이제 곧 크리스마스! 특별선물로 멤버들의 여러가지 솔직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질문;
1 존경하는 아티스트
2 쉬는 날 하는 일
3 좋아하는 음악 장르



윤호

1. 고스페라즈, 정말 노래 잘하시고 코러스가 아름다워요. 스스로 작곡도 하시고, 10년 이상 활동하고 있어 무척이나 매력적
2. 영화를 보거나 볼링이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최근에는 영화 007을 봤어요
3. 음악은 다 좋아해요. 저희들도 발라드 R&B 뭐든지 해 왔기도 하구요 


일본 주요 일간지중 하나인 요미우리 신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