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먹여살린 건.... 동방신기
'삼성전자에는 갤럭시가 있고 오리온에는 초코파이, 빙그레에는 바나나맛 우유가 있다'
회사를 먹여살리는 대표적인 '캐시카우'(수익창출원)다.
그렇다면 승승장구하는 엔터주에는 무엇이 있을까.
엔터 업종을 통틀어 올해 최고의 캐시카우는 SM엔터테인먼트의 동방신기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콘서트와 음반 판매 실적을 기초로 증권가에서 추정한 것이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연예인(그룹)별로 정확한 매출액과 매출 비중을 계산해 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매출은 국내외 앨범 판매와 디지털 음원 사용료, 방송 출연과 광고모델 활동, 콘서트 입장료 등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외부로 공개되는 것은 판매된 앨범과 콘서트 입장객 수 정도다.
광고모델료 등 이른바 ‘매니지먼트 수입’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는다.
올해 동방신기는 앨범과 공연에서 두루 성공을 거뒀다.
상반기에만 17만 장의 앨범을 팔았고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58만 명이 다녀갔다.
멤버 3명이 탈퇴하는 파동을 겪었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이후 여전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나고야,후쿠오카,니가타,삿포로,히로시마,후쿠이,도쿄,오사카 등 일본 11개 도시에서 26회 공연을 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매출은 해외 비중이 크고, 그중에서도 일본에서의 공연이 기여도가 가장 높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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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9/06/8867675.html?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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