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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윤호와 함께한 2008년 핫 이슈~~~ - (09.01.01)

600지기 2022. 3. 10. 15:19

1년 7개월만의 컴백과 함께 침체돼있던 가요시장에 핵폭풍을 일으키며 가요계에 중흥을 가져온 동방신기와 정윤호
어느때보다 보람되고 격했던 지난 한 해를 정리해보고자 '2008년 핫이슈'에 대한 의견을 모아보았습니다


 의견주신 치명적유혹님 다잡아님 마담C님 초록지붕님 고마워요~~ <-- 결과에 대한 딴지는 댓글로..^^
자 그럼 가 볼까요~~~~~~


 

1. 왕의귀환 - 음반판매 50만장

동방신기가 돌아오기 전까지 국내 가요계의 음원시장 강세와 음반시장 하락세가 뚜렷했다.

 몇몇 가수들은 더이상 CD형태의 앨범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음반판매고는 저조했다.

더군다나 1년 7개월이라는 공백은 아무리 80만 카시오페아를 자랑하는 동방신기라도 쉽게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역시 왕의귀환은 달랐다.


시작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시청앞 광장에서 먼저 선보인 미로틱앨범, 선주문만 30만장, 2번째 골든디스크 대상, 그리고 꿈에 그리던 하프 밀리언.

최근 4년간 앨범판매고 중 최고의 기록, 올 해 10만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가수가 늘어서(^^;) 6팀 중 단연 돋보이는 판매량,

더군다나 단일앨범의 판매량으로 봤을 때 2위인 빅뱅 3집 15만과 큰 격차를 보여 그만큼 의미가 있다.

윤호는 자신있게 앨범에 대해선 자신있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은 그들이 지금까지 이뤄왔고 가지고 있는 것에 근거한 자만심이 아닐까 의심할 지 모른다.

하지만 컴백전 자신의 개인시간을 쪼개가며 음악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것저것 물어보고 또 물어보기를 수차례, 말 그대로 발로 뛰며 만든 앨범이다.

4집 컨셉의 메트로 섹시에 맞춰 몸만들기를 시작,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헬스클럽을 오고가며 더위 속에 땀흘리며 운동했다.  

앨범을 마무리한 직후 만나는 팬마다 윤호는 이번 앨범은 여러장 사도 아깝지않을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한다.

이렇게 말하면 누구는 안그러냐 하겠지만 이들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안다면 정말 쉽지않은 과정이었음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5년차 가수, 4집 앨범을 내는 아이돌그룹, 긴 공백, 뭐하나 쉽지않은 장벽들이다.

이런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요인은 변화에 대한 기획력, 성장에 대한 끊임없는 땀방울과 자신감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이쯤되고보니 윤호가 앞으로 만들어갈 역사가 궁금해진다.

 

 

 


2. 기록의 행진은 일본에서도 계속된다

일본에서 발매한 미로틱 싱글이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1위에 등극, 일본내 해외그룹으로는 최초로 4연속 오리콘 위클리 순위 1위에 올랐다.

일본내 인기 상승에 힘입어 30일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31일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 행사인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 그룹으로는 최초로 참여했다.

2006년 가요계 연말 상들을 싹쓸이하고 모든 영광을 뒤로한 채 일본으로 활동무대를 옮겨갔다.

팬들이 있는 곳이든 없는 곳이든 상관없이 지방의 작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무대도 따로 없는 대학 강당까지, 토호신키를 알리기위해 쉼없이 달렸다.

국내에서의 명성을 가지고 한류스타로서 한 두번 콘서트하고 쇼프로 나가고 해서 얻은 결과라면 이슈에 넣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온 일본을 다 돌며 콘서트를 통해 한발한발 올라서며 이뤄낸 결과이다.

더군다나 부상과 과로로 병마와 싸워가며 이룬 성과이기에 오히려 이런 성과가 없었다면 화났을 일이기도 하다.

일본서는 험한류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한국서는 일본가서 한국을 비하하지않나 하는 매서운 시선 속에서

우리 윤호는 자신들의 음악으로 정면 승부했고 거기에 일본서 한국어를 틈틈이 소개하는 한국어전도사가 되기도 했다.

항상 윤호는 외국에서의 활동을 국위선양이라고 말하고

우리도 이런 윤호가 일본서 활동하는 한국가수가 아닌 국가대표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3. 미로틱 가사 청소년 유해물 판정논란

4집 미로틱은 5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에서, 타이틀곡 '주문' 가사의 선정성으로 청소년 유해물로 판정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유해물 결정을 내린 청소년보호위원회는 가사 중 'under my skin'과 '널 가졌어' 분위기상 두 단어가 선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청소년유해물로 판정했다.

이에 팬들뿐만 아니라 방송계나 음악계 모두 '분위기'라는 모호한 판정의 기준을 두고 비난과 비판이 쏟아졌다.

이 판정은 이미 30만장이 넘게 팔린 시점에서 내려진 것이라 시기에서도 논란이 일었을 뿐 아니라

사건의 발단에서부터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이었다는 점에서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가수 비의 '레이니즘' 가사 중 선정적인 단어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고있을 때 어느 수습기자의 공명심에찬 기사가 발단이 되었다.

 

그에 의하면 주문의 가사 중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수억개의 크리스탈~'에서 크리스탈이 남성의 정자를 뜻한다는 것이다.

노래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했을 그의 주장이 일파만파 커지더니

급기야 청소년보호위원회까지 개입, SM측에서 논란에대한 세세한 해명서를 보냈으나 결과는 유해물판정.

이는 세상의 관심이 이미 높아진 시점에서의 관료들의 자기방어식 행정편의주의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례이며,

판정 시기와 기준에 대한 부적절함과 모호함이라는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4. 채디자이너의 의상으로 날개 단 옴므파탈 윤호

2008년 대한민국 여성들은 나쁜남자에 매료됐다. 4집 컨셉인 옴프파탈, 여성의 본능을 깨워 미로같은 매력 속으로 끌어들이는 마성.

세계적 디자이너 채규인선생님의 작품으로 성인아이돌 정윤호가 한층 성숙한 남성미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보는이들을 올킬 시켰다.

 단단하고 미끈하게 다져진 근육들과 신동엽씨도 몸도 피부관리 받냐며 감탄한 탄력있고 매끈한 피부톤, 거기에 우월하게 씩 웃는 미소 한 번에 빠져버렸다.

말이 필요없다,

레전드급 영상으로 직접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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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오래되어 영상 없어지심 ㅠ.ㅠ

 

 


5. 기분좋아지는 하하하쏭 대란 - 노키브라더스

정윤호 그가 섹시하기만 하다면 이렇게 누님들의 거만한 욕심을 다 채우진 못했으리라.

그의 개구진 모습과 개그본능 제대로 보여주며 카멜레온 같은 윤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일대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하하하송 UCC.

S그룹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사람들에게 웃음과 응원의 메세지를 주고자 제작된 '하하하송 UCC'.

인터넷상에서만 풀렸지만 그 파급속도와 반응들은 대단했다.

연일 올라오는 노키브라더스의 하하하송에 대한 기사와 주간검색어 1위.

그러더니 드디어 그가 일을 냈다. 웃찾사 '믿거나말거나' 코너에 출연, 개그본능을 여지없이 발휘했다.

ENU - 2008 우리를 사로잡은 완소남 소개할 때 윤호를 향해 "섹시하고 잘생긴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귀엽기까지하면 어떻하니~"라는

작가의 심정이 심히 공감간다.




6. 종횡무진 매력발산 - 예능감도 남달라

4집 활동과 더불어 굵직한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 솔직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샴페인'의 순수 광주소년의 열정과 '놀러와'의 로맨틱한 청년과 연예인으로서의 아픔들,

'예능선수촌'에서의 남다른 취미와 겸손한 모습들, '패밀리가떳다'에서의 뭐든지 열심히 하던 모습들.

 뭐하나 빼놓을 수 없는 윤호의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주던 한 해였다.

요즘 버라이어티프로그램의 특징은 평범하지 않은 4차원적인 모습이라든지,

조금은 맹한 모습이거나 반대로 막말을 서슴없이 하는 등 결코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가 주목받는 추세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윤호의 성실하거나 반듯한 혹은 진지한 모습들이 요즘 추세하고는 맞지않을 수 있다.

그런데 윤호에 대한 예능프로그램의 러브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왜일까?

버라이어티는 말 그대로 출연자들의 다양한 매력을 개성있게 잘 보여주면서 조화를 이뤘을 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다고 본다.

어떤 추세가 유행한다고 해서 전 출연진이 그런 캐릭터들만을 보여준다면 과연 재미를 줄 수 있을까?

윤호는 전보다는 편하고 여유롭게 하지만 솔직한 모습으로 그저 자신을 변함없이 보여줬고

이런 모습들이 일반시청자들의 눈에 괜찮은 청년 혹은 멋진 청년으로 다가갔으며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호응도를 높여 끊임없이

 PD들의 러브콜을 받는 요소라고 본다.

한마디로 윤호는 버라이어티에도 기품이 있을 뿐이고..

어디 윤호러브콜은 버라이어티 뿐이랴.

 음악중심에서 보여줬던 분위기 제대로 띄워줬던 MC로서의 자질과 세바퀴 누님들도 절로 떨게하며 유노윤호 연기잘한다~를 연발하게

만들었던 좌중을 사로잡는 연기력, 영화제 시상자로 나가 레드카펫에서 더 영화인같던 포스들을 보며 우리는 꿈꾼다.

정윤호의 드라마를,

런웨이를,

레드카펫을...


 


7. 누님들은 윤호앓이 중

아이돌스타임에도 유독 윤호는 누님들의 챠트에 자주 등장한다.

4집 컨셉이 도시적인 섹시함을 내세워서인지 올해는 아주 대놓고 누님들의 '윤호앓이'가 이어졌다.

20~30대 여성회원수 많기로 유명한 포털사이트 카페 ㅅㄷ의 대부분의 게시물은 일만의 조회수를 넘기기가 힘들다.

그런데 윤호게시물은 보통 조회수가 만명을 넘기고 댓글수가 200개 이상되며 특이한 것은 포스팅 수가 댓글수의 두배가 넘는다는 것이다.

급기야 격했던 올 해 정치적 쟁점에 대한 게시물들이 윤호게시물에 비해 등한시되는거 같다고 자제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작가님들의 윤호앓이는 노골적이고 가열차서 윤호파슨들 바로 파슨계로 들어오시면 되겠다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한국을 바디강국으로 만든 섹션 TV 최고의 나이스 바디 20위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oluck77&logNo=80059381845 ),

ENU - 2008 우리를 사로잡은 완소남 4위,

해외에서는 욘사마 인기 수준의 윤호사마의 인기를 알려준 올리브TV <가지고싶은 남자 30>.

 

이 영상들의 자막과 멘트 하나하나가 다 농익은 퐈슨심을 보여준다..^^




8. 새로운 엄친아의 등장 - 유노윤호 발명품 특허출원 준비중~

패밀리가 떳다에서 당당하게 밝힌 IQ 142가 빈말이 아니었다.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 취미생활을 병행하는 것도 쉽지않은 얘기인데 그 취미가 무려 발명.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윤호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아이템 중 하나인 캔음료 따개가 작년 세계발명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럴때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윤호야 못하는 게 뭐니~".

말이 필요없다.

기사 제목들을 보라.


출처 : 호누리님 블로그(http://blog.naver.com/joluck77)


 


9. 톰크루즈와 어깨를 나란히한 정윤호

조각같은 외모, 무대를 장악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 차원이 다른 춤사위, 마성의 섹시, 순수함과 귀여움 등등

윤호의 매력을 나열하자면 표현력의 한계를 바로 느낀다.

 

이런 여러가지 매력보다 더 큰 매력이 윤호의 인성이다.

윤호의 반듯함과 정의로움은 이미 라이징썬 활동시 몰래카메라로 익히 알려졌지만 이는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중국, 태국, 일본 해외 각지에서 윤호팬이라 자청하는 팬들의 인터뷰를 보면 그의 인간미에 반했다는 말을 자주한다.

중국서는 동방신기 멤버들을 소개하는 기사에 '처음에는 외모에 반하지만 나중에는 그의 인간성에 반한다'란 문구가 있을 정도다.

그런 윤호가 역시나 올해도 그의 인간미를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제공했다.

영국의 한 연예매체가 톰크루즈의 매너를 칭찬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사건인 즉은 톰 크루즈와 부인 케이트 홈즈가 걸어가는 모습을 뒷걸음 치며 담던 사진사가 중심을 잃어 넘어지려하자 이에

톰 크루즈가 재빨리 달려가 그를 일으켜 세웠다.

미국에 톰크루즈가 있다면 우리에겐 정윤호가 있었다.

'유노윤호도 회사 앞 인근 횡단보도에서 자신을 따라오던 팬이 위험해 보여 팔을 잡아당긴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 한국재경신문 (http://ent.jknews.co.kr/article/news/20081007/8205592.htm)

이러한 글을 보고 폄하하고 싶은 사람들은 별거가지고 다 외국스타랑 비교하면서 뿌듯해한다 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윤호의 따뜻한 마음씨가 세계정상급이라서 좋은 게 아니라

그가 대단히 한국적인 예를 아는 선비의 모습이라서 좋은 것이다.

 



10. 공감

시상식마다 빼놓지 않는 말 우리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간, 그 공간에서 함께 즐기며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하는 윤호. 윤호에게 있어

 '바로 지금 여기'의 공간은 팬들과 하나되어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는 즉, 공감의 공간이기에 중요하다.

그럼 윤호에게 있어 왜 공감이 중요할까?
그 어떤 결과물이나 성과보다 사람이 제일이라고 말하는 윤호. 그래서 팬바보라는 별명까지 얻은 우리들의 스타 정윤호.

더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그저 그가 나눠가지고 싶은 그 마음을 같이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 OK.


올해의 레전드 영상중 하나인 1226 팬미팅 영상으로 마무리하며 우리만의 핫이슈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