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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찍] 091102 나의 배우 나의 세상 정윤호. 당신에게 고맙습니다.

600지기 2022. 3. 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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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촬에 다녀오신 누님들 살아계십니꽈? 저는 죽을 것 같네요. 
그런데 매번 이런 촬영을 견뎌낼 윤호가 어떨까 생각하면 우리들은 아무것도 아닌거 ㅠㅠㅠ
오늘 맨땅에헤딩 마지막회를 방송했더랬죠 ㅠㅠㅠ 
정말 떠나보내기 싫은 차봉군을 마지막으로 맞이했습니다.
윤호는 더더욱이 그렇겠지요? 그래도 몸도 마음도 마이 지치고 힘들었을테니까
이젠 좀 편하게 쉬고, 지친 마음을 달래줄 시간들이 충분히 주어지면 좋겠습니다.
종영되었다고 해서 우리들 마음에, 시청자의 마음에, 윤호의 마음에서 사라지는 건 아닐테니까요.
아마도, 첫 작품으로 그리고 멋지게 성장해준 우리 윤호의 작품이기에 우리는 영영 잊지 못할꺼에요.

힘든 촬영이었던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도 그동안의 윤호의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더 그랬을테고
게다가 겨울과 다름없는 뼈속을 파고드는 추위. 같이 공촬에 갔던 우리들은 담요와 두꺼운 점퍼와 장갑과 모자와 등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갔는데도 추위가 파고 들었는데, 우리 윤호와 연기자들은 얇은 축구유니폼 하나 입구서 
추위와 싸워야 했으니까요. 나중에 다리에 경련이 들고 했을때 잘 뛰지도 못하면서 열심히 연기하는 윤호를 보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프고, 대신 아파주고 싶었는지요. 그래도 그 상황에서도 매번 열심히 촬영하고 또하고.
동료들과 웃으면서 촬영하고. 마지막까지 증말 윤호는 프로에요. 최고의 아이.

가수와는 다른 배우라는 길을 가기 시작한 우리 윤호. 
윤호에게 쉽게 가는 길이란 없죠. 그렇지만 매번 한결같이 곧고 바른 행동으로, 진심으로 배우고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그렇게 해왔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요.
그래서 우리는 윤호를 무한히 믿고 또 믿는거에요. 윤호 스스로 다른 어떤 것보다 행동으로, 늘 우리에게 보여주곤 하니까.
머리로, 가슴으로 무한 신뢰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다름아닌 윤호 자신인걸요.
나의 배우 나의 세상 정.윤.호. 
그 이전까지는 가수로서 무대위의 군주로, 9월 9일부터는 맨땅에 헤딩의 차봉군으로 
우리에게 이렇게 웃고, 울고, 사랑하고, 행복할 시간을 선사해준 당신에게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PS. 우리 윤호, 이제 좀 푹쉬어라. 몸도 마음도 모두 다 편해질수있기를.
몸이 아픈건 그래도 그나마 낫다. 마음은 아프지 말아라 윤호야.
내 맘 같아선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았으면 싶지만 ㅠㅠ

그리고 600평 누님들은 얼른 살아서 돌아옵니다!!! ㅎㅎㅎ
몸들이 좀 나아지셨나 모르겠어요. 건강 다들 조심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