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파워인터뷰] 동방신기, "긍정적인 한류 이어가려면"
뜨겁다! 이 두 남자를 보고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함께여서 더 빛나는 남자, 전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집중시키는 이들은 바로 동방신기다.
이제 데뷔 8년차가 된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남자는 올 한해도 세계를 호령할 준비를 마쳤다.
새해를 맞아 이 뜨거운 두 남자를 만났다. 왠지 기분 좋은 한해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난 한해는 동방신기에게는 여러 모로 의미가 남달랐다. 오랜 마음고생 끝에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유노윤호(이하 윤) "'왜' 컴백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랜 만에 여러분께 다가가는 무대라서 더욱 떨렸고 많은 팬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동도 많이 받았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그때 느낀 감동, 마음을 끝까지 놓지 않고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여러분께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최강창민(이하 창) "올해 1월, 동방신기로서 다시 무대에 올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고 변함없이 기다려주는 팬들에게도 다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컴백 무대를 가질 수 있고 팬 분들과 다시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Q. 동방신기는 지난해 데뷔 8주년을 맞기도 했다.
어느 순간 예전 일이 떠오를 때면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을 만큼 참 잘 버텨왔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참 달라졌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윤 "내 입으로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예전보다는 좀 더 의젓해진 것 같기도 하다.(웃음)
그리고 8주년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벌써 8년이 지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뷔 이후 무척 바쁘게 지냈던 것 같은 데 8년이 흘렀다.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동방신기를 만들어 준 것 같았고 감회가 새로웠다."
창 "달라지 것이 있다면 외모.....(웃음)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점점 성숙(?)해지는 외모를 볼 때 시간이 흘렀음을 느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일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지는 것 같다.
좀 더 프로의식을 갖고 일에 임한다고 해야 하나? 또 시간이 지날수록 일에 대한 욕심도 더 커지는 것 같다."
Q. 신인을 볼 때도 남다른 기분이 들 것 같다. 특히 올해에는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신인그룹 EXO-K, EXO-M을 출격시킨다.
윤 "얼마 전 공개된 티저 영상도 봤고 사실 그 친구들이 연습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신인 그룹을 볼 때면 예전 연습생 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
워낙 잘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니 잘할 것이라 믿고 그 모습 변치 않고 좋은 모습 계속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창 "이번에 나오는 신인 친구들뿐만 아니라 몇 년 전 샤이니가 처음 데뷔할 때도 그랬지만 같은 회사의 선배 가수 이상으로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들 이후에 나올 후배 가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선배, 또 하나의 SM의 선배 가수가 돼주길 바란다."
Q. 그런데 이 시점에서 동방신기가 벌써 데뷔 8주년이나 됐다는 사실에 놀람을 표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데뷔 시절과 비교해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외모와 탄탄한 몸 때문이기도 하다.
아마도 한 살 더 먹었을 뿐인데 이상하게 나이 들어 보이는 것 같다는 느낌에 괴로운 사람이라면 동방신기의 관리 비결은 너무도 궁금할지도 모르겠다.
윤 "특별한 건강 관리법이 있기 보다는 쉴 수 있을 때 쉬는 편이다. 잘 먹고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우울해지고 지칠 수 있어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창 "비결이나 관리법을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다. 다만 평소에 물을 많이 섭취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Q. 동방신기는 한류의 선두주자다. 한류의 선두주자로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할 무렵과 현재와는 체감 온도에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당사자로서 현장에서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
윤 "요즘 K-POP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다 아티스트 분들이 각자의 색깔을 잘 모여주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들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
내년에는 이러한 활동과 노력들이 더 큰 결실을 얻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우리 같은 경우 일본에 처음 진출했을 때 신인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다 새로 시작했다.
그러나 요즘은 K-POP 붐이 있어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달라진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 나가려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좀 더 진실성 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창 "분명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고 관심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에게 더 높은 퀄러티의 음악과 콘텐츠를 제공을 해야 그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많은 사랑을 받는 모든 분들이 다 같이 더욱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역시 더 열심히 하겠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K- POP이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Q. 현재 선배 보아가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동방신기도 남다른 실전감각으로 날카로운 심사평을 내놓을 것 같다. 만약 심사위원이라면 후배를 뽑을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볼 것 같은지도 궁금하다.
이렇게 근사한 심사위원이라면 지원자들이 떨려서 오디션을 제대로 못 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윤 "보아 선배님이 나오는 'K팝스타' 잘 보고 있다. 만약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가능성과 개성을 중요하게 볼 것 같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면 발전할 수 있고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능성과 개성이 있다면 나머지는 자기의 몫이고 노력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창 "여러 가지 부분을 복합적으로 봐야겠지만 실력, 스타성, 성실함을 중점적으로 볼 것 같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57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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