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일병의 병영독서 홍보 포스터 촬영 현장
지난 7월 현역으로 입대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이제는 육군 26사단 군악대 정윤호 일병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그가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의 홍보 포스터 모델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은 국군장병들이 문무를 겸비한 강인한 군인정신을 함양하고
자칫 인생의 공백기로 치부될 수 있는 군복무 기간을 전역 후 복학이나 사회진출을 대비하는 유용한 자기계발의 기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이다.
사랑의책나누기본부의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육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윤호 일병의 자원으로 병영독서 권장 캠페인의 홍보 포스터 촬영이 이루어진 것.
촬영 당일 오전 9시경 정윤호 일병은 촬영준비를 위해 부대 관계자와 함께 박준뷰티랩 청담점을 찾았다.
가뜩이나 훌륭한 외모가 박준 디자이너의 손에 의해 더욱 단정하고 늠름하게 변했다. 군복도 멋지게 차려입었다.
군인의 ‘각’이 살아있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정윤호 일병의 헤어스타일을 연출 중인 박준 헤어디자이너
정윤호 일병이 촬영 준비를 모두 마친 후 스튜디오로 이동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쯤. 이 날 포스터 촬영을 담당한 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중만 선생님이었다.
그의 작업실은 김중만 작가 특유의 예술가적 분위기가 넘쳐흘렀다.
그도 정윤호 일병과 마찬가지로 장병들을 위한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의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바 있다.
상업 활동을 중단하고 세계 오지를 오가며 예술사진만을 촬영하고 있는 그가 이번 촬영을 흔쾌히 허락한 이유도 그것이다.
촬영 컨셉트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김중만 사진작가와 정윤호 일병
촬영장 바닥에는 촬영에 사용될 군복과 활동복, 전투식량, 탄띠 등 옷가지와 장비들이 정리되어있었다.
정윤호 일병이 직접 착용하는 장비들을 준비해 온 것이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 정윤호 일병과 김중만 작가는 촬영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분히 공감을 나눈 두 사람이 촬영장에 들어서자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었다. 우선 정윤호 일병은 전투복을 갖춰 입고 전투모를 착용했다.
그에게서 강인한 군인의 모습이 보였다. 촬영준비를 마친 그는 김중만 작가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카메라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기도 하고 뒤로 돌거나 옆을 바라보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정윤호 일병은 중간중간 촬영된 사진을 카메라의 모니터파인더로 확인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많이 했다는 정윤호 일병은 촬영을 준비하는 중에도 틈틈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 촬영은 흡사 전쟁영화의 포스터 같은 느낌이었다. 꽤나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촬영에 김중만 작가와 정윤호 일병 그 외 스텝들은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점심도 채 먹지 못하고 촬영에만 몰두한 지 몇 시간.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진 촬영팀은 급하게 사온 햄버거로 허기를 달랬다.
재개된 촬영 또한 숨가쁘게 지나갔다. 마지막 촬영은 활동복을 입은 정윤호 일병이 편안하게 책을 읽는 모습.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는 그가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배경과 유난히 잘 어울렸다. 파워풀한 춤과 노래로 관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의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아닌 진짜 정윤호의 모습이 바로 그것이 아니었을까. 반나절 이상이 걸린 촬영이 드디어 끝났다.
주어진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정윤호 일병. 동방신기의 리더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느라 늦은 나이에 입대를 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군생활에 임하고 있다는 그. 함께 촬영장을 찾은 부대 관계자는 정윤호 일병에 대해 “연예인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를 바라지도 않고
바르고 늠름한 모습으로 군생활에 임하고 있다.”며 정윤호 일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대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시간 허비하는 곳이 아닌 대학교라고 생각하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저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책을 읽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전역을 할 때 즈음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아닌 정윤호라는 아이가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by 윤자영
출처 : 병영독서 나눔지기 캠프리딩 ( http://www.campreading.or.kr/military_reading/news/view.asp?seq=84 )
+)
좋은 건 많이 봐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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