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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평 2주년 :: 윤호의 600평 2주년 기념^^ (+ 축전) - (10.07.11)

600지기 2022. 3. 10. 19:50

 

  (예전 저장 사진들의 손상으로, 검색하여 겨우 찾은 눈꼽크기 사진ㅠ)  

 

 



우리 윤호의 600평이 벌써, 2주년이 되었습니다^______________^
우리가 할 이벤트라곤 힘쓰는거 하나 밖에;; 없는지라 
그 전에 갔던 '성가복지병원'으로 다시 봉사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환자분들이 계신 5층병동 남자,여자, 장애인용 공동화장실 및 병실화장실 청소를 담당했습니다.
힘으로 쓰는 건 역시 우리 누님들이니까요(<- ㅎㅎㅎ)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자분들이 오셔서 매번 봉사를 해주셔서 그런지
깨끗하고 청결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는 점심시간때 식사가 올라오면 배식도 해드리고, 
마지막으로 중환자실에 계신 환자분들의 운동을 도와드렸는데....
그 중환자분들은 뇌를 다치셔서, 온 몸의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셨는데
그분들의 팔과 다리를 20분씩 폈다 오무렸다 할수 있게 해드리는거였어요.
마비된 팔과 다리여서 폈다 오무렸다 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매번 돌보시면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어요.
그렇게,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또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야근 삼매경(이건 나 혼자ㅠㅠ)에 빠지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던 마음을 반성했습니다 ㅠ
이번에는 좀 이 마음 잊지않고, 오래 간직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을 또 열심히 살아야 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요. 오래 기억하고 노력해야겠다는걸요.
우리 윤호도 매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고 봉사활동으로 인해 또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역시, 윤호로 인해 많은 걸 배워요. 고마워 윤호야.


봉사활동을 마치고,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이동해서 2주년 축하 케익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런저런 윤호이야기 하면서 수다도 떨고, 윤호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하고, 후~하고 촛불도 불고
나름 행복하게 2주년을 기념했던 거 같아요.^_______________^
윤호가 있어,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우리 누님들이 있어 정말로 고맙습니다. 행복해요.

덧, 윤호를 좋아하는 다른 누님들 우리 600평 무섭지 않아여 같이 놀아주셈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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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날 ~ 대문을 장식했던 소중한 '윤호싸인' 외..